[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에테나 랩스(Ethena Labs)의 스테이블코인 USDe와 고유 토큰 ENA가 테라(UST)-루나(LUNA) 사태의 데자뷰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에테나 랩스가 비트코인(BTC)를 담보로 USDe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비트코인 강세장에서 유효하지 약세장에서는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
주기영 크립토퀀트 대표는 이같은 내용을 엑스에 공유하며 “USDe의 비트코인 담보는 비트코인 보유자에게 좋은 소식이 아니다” 면서 “테라 루나 사태와 같은 감염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2022년 봄 당시 스테이블코인 테라는 1달러에 교환 되는 페킹을 유지하기 위해 비트코인을 담보로 보유하고 있었으나, 디페킹이 발생하자 가격을 받치기 위해 비트코인을 매각해야만 했고 이는 비트코인도 동반 하락 하는 악순환을 초래했다.
This isn’t good news for #Bitcoin holders—it sounds like a potential contagion risk, like LUNA. Correct me if I’m wrong. Is it a good news? https://t.co/LjPUUHq15f
— Ki Young Ju (@ki_young_ju) April 5, 2024
주기영 대표는 에테나는 탈중앙 금융인 디파이(DeFi)가 아니라 헤지펀드가 운영하는 중앙금융(CeFi) 스테이블코인 이라며 “강세장에서만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이 비트코인과 테라의 폭락을 경고했던 트윗을 공유하며 “테라 루나 사태 시나리오 재연이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테나 투자자 아서 헤이즈는 에테나 랩스(Ethena Labs) 고유 토큰 ENA가 폭등하자 “ENA가 멋지게 오르고 있다. 한국인들이 참여하지도 않았다. 김치가 나오면…오 자기야” 라고 한국인들을 김치로 폄하하는 트윗을 날렸었다.
이에 대해 주대표는 김치는 “Nxx”같은 단어라고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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