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지난 금요일(현지시간 6일) 하루 동안 비트코인 현물 ETF 순유입액이 2억 300만 달러를 기록하며 4일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코인마켓캡 크립토뉴스는 데이터업체(SoSoValue)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그레이스케일의 ETF인 GBTC는 같은 날 순자산이 1억 9800만 달러 감소해, 총 순출금액이 155억 1000만 달러에 달했다. 블랙록의 아이셰어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는 단일 거래일에 3억 80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지금까지 총 유입액은 147억 7000만 달러에 달한다.
월요일인 1일에는 비트코인 ETF에서 8580만 달러의 순유출이 발생했다. 지난 10일 간의 거래에서 유일한 순유출 사례였다. 이날 BTC 가격이 6만 5000달러대로 떨어지며 시장 전반에 걸친 대규모 청산이 발생했다.
비트코인 ETF로 4일 연속 자금이 유입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6만 8000달러대를 회복했다.
1월 SEC가 비트코인 ETF를 승인한 이래, 기관 투자가 BTC 시장 움직임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최근 가격 조정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은 이달 말에 있을 비트코인 반감기를 계기로 주요 암호화폐에 대한 더 큰 상승 랠리를 예측하고 있다.
비트코인에서 분리된 비트코인 캐시(BCH)는 지난주 반감기 직후 10% 이상 급등했다. 시장은 비트코인에 대해서도 비슷한 영향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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