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암호화폐 시장이 비트코인 ETF로 자금유입이 지속되면서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을 소화하고 반등세를 보였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7일 5시 2조 5500억 달러로 0.77% 증가했다. 거래량은 634억 달러로 38.01% 감소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52.72%를 기록했다.
비트코인(BTC)은 6만 8283.04 달러로 1.27% 올랐다.
이더리움(ETH)은 3349.68 달러로 0.85% 상승했다.
상위 10위 알트코인은 모두 상승했다. 톤코인이 아발란체(AVAX)를 제치고 10위에 올라섰다.
BNB는 0.14%, 솔라나(SOL) 1.03%, 리플(XRP) 0.30%로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도지코인(DOGE)은 3.45%, 카르다노(ADA) 1.09%, 톤코인(TON)은 0.41% 올랐다.
시장은 예상보다 높은 고용지표와 연준 총재들의 매파적 발언을 극복하고 회복세를 보였다.
지난주 미국의 고용시장이 여전히 뜨겁다는 고용지표가 나온 가운데 미셸 보먼 미 연준 이사는 한 행사에서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멈추거나 반등한다면 향후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추가로 높여야 할 필요가 생길 위험이 있다고 지속적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애앞서 닐 카시카리 미국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올해 두 차례의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전혀 내리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비트코인 현물 ETF로의 지속적인 자금유입이 시장심리를 안정시켰다. 지난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자금이 지속 유입됐으며 금요일 하루에만 2억 300만 달러가 유입됐다.
파산한 제네시스 캐피탈의 GBTC매각이 완료됐다는 소식도 분위기 호전에 도움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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