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중국 인민은행이 3월에도 금 보유량을 늘리며 17개월 연속 금 매입 행렬을 이어갔다. 금 가격은 온스당 2300 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7일 인민은행은 3월말 현재 7274만 온스(약 2062톤)의 금을 보유 중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중앙은행의 금 매입이 금 가격 상승에 중요한 원동력 중 하나라고 보도했다.
세계 금 협의회에 따르면, 중국과 인도를 선두로 하는 세계 중앙은행들은 금 보유량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중국의 공식 준비자산은 2015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3월 말 기준으로 3조2457억 달러에 달한다. 2021년 12월 이후 최고치다.
중앙은행의 금 매입은 글로벌 경제에서 금의 가치를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JP모건은 금 가격이 2500 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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