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원/달러 환율이 8일 장 초반 상승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2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8원 오른 1,354.6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위험선호 회복에 전장보다 0.6원 하락한 1,352.2원으로 개장했으나, 이후 상승 전환했다.
지난주 미국 고용지표가 견조하게 나오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가 약화한 영향이다.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3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는 전월 대비 30만3천건 증가해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0만건)는 물론 12개월 월평균 증가폭(21만3천건)을 크게 웃돌았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92.87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894.50원)보다 1.63원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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