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비트코인이 최근 보여준 삼각형 모양의 조정 국면이 상승 돌파로 마감되며, 8만 달러로 상승할 가능성이 생겼다고 10x 리서치(10x Research)가 분석했다.
8일 코인데스크는 10x 리서치의 기술적 분석을 인용해 비트코인이 ‘삼각 수렴형 조정 패턴”을 돌파한 후 신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미국 현지 시간 이날 오전 비트코인은 7만 2000 달러를 넘어서며, 3월 15일과 3월 27일 고점을 잇는 저항선과 3월 20일과 4월 3일 저점을 잇는 지지선으로 확인된 삼각형 조정 패턴을 상향 돌파했다.
10x 리서치 창립자 마커스 티엘렌(Markus Thielen)은 월요일 새벽 고객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이번 돌파가 상승장이라고 본다면, 비트코인은 늦어도 몇 주 안에 8만 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면서 “6만 9280달러에 매수하고 6만 5000달러에 손절매를 설정하는 것이 적절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기술적 분석에서 대칭 삼각형, 종종 코일(coil)이라고 불리는 이 형태는 좁아지는 가격 범위 내에서의 조정을 나타낸다.
시장은 일반적으로 조정 동안 에너지를 축적하다가 조정이 해결되는 방향으로 에너지가 방출된다. 대칭 삼각형은 대부분 상승 돌파로 마무리된다.
8만 달러의 상승 목표는 현재 가격 7만 2300달러에서 최소 10% 이상의 상승을 의미한다.
올해 비트코인은 ‘모든 것의 랠리(everything rally)’라는 모든 자산들의 상승 랠리에 동참하고 있다.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월스트리트의 나스닥, S&P 500 지수와 금도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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