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카르다노 블록체인의 창시자 찰스 호스킨슨이 네크워트의 획기적 개선을 가능하게 할 중요한 두가지 업그레이드 계획을 공개했다.
8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호스킨슨은 우선 다음달 예정된 창(Chang) 하드포크가 카르다노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중요한 단계라고 밝혔다,
그는 창 하드포크로 예상되는 커뮤니티 기반 거버넌스는 훨씬 더 분산된 시스템을 만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호스킨슨은 “이 하드포크의 구현이 임박했으며, 테스트 네트워크인 산초넷(SanchoNet)에서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탈중앙화를 향한 이 특별한 단계는 카르다노의 계획에서 매우 중요한 단계로서, ADA 보유자는 네트워크의 미래를 직접 결정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가 제시한 또 다른 중요한 단계는 확장성, 보호, 탈중앙화라는 블록체인의 삼중고를 동시에 해결하는 오로보로스 레이오스(Ouroboros Leios)로, 개선된 지분 증명 합의 방식은 트랜잭션의 신속성과 처리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
호스킨슨은 오로보로스 레이오는 탈중앙화 수준을 유지하면서 카르다노 시스템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것이라며, 이러한 조치는 일반적인 블록체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라고 설명했다.
한편 일부 업계 관계자들은 호스킨슨의 낙관론에 제동을 걸었다. 비트보이(BitBoy)의 벤 암스트롱은 솔라나(SOL), 수이(SUI), 톤코인(TON) 등 다양한 다른 블록체인과 비교했을 때 카르다노의 가능성을 의심하며 카르다노의 사용자 활동과 시장 실적 감소를 그 이유로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