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의 반감기가 비트코인 뿐 아니라 다른 주요 종목의 가격 급등을 이끌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8일(현지시간) 뉴스BTC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아르만도 판토자는 비트코인 반감기가 임박한 가운데 여러 암호화폐 종목의 가격 목표치를 발표했다.
여기에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대한 가격 목표도 포함됐지만, 시바이누(SHIB)에 대한 야심찬 가격 목표가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관심을 끌었다.
판토자는 이달 말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시바이누 가격이 0.001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X(트위터) 게시물을 통해 예측했다. 이는 현재 가격에 비해 5000%의 상승을 의미한다.
판토자의 예측은 지금까지 시바이누에 대한 가장 대담한 가격 예측이 아니다.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이전에 시바이누가 0.011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예측했지만, 정확히 언제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반면 익명의 암호화폐 분석가 알트코인 셰르파는 암호화폐 투자자들에게 지난 강세장에서 시바이누가 기록한 것과 비슷한 수익을 기대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그는 시바이누에 투자하는 사람들의 투자 수익률이 20배에 달할 가능성은 낮다고 지적했다.
코인마켓캡에서 뉴욕시간 오후 시바이누는 24시간 전보다 1.6% 오른 0.0000288 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