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앱토스(APT) 시가총액의 6%가 넘는 토큰이 생태계 주요 4개 그룹에 배분과 함께 잠금 해제(언락) 됨으로써 향후 시장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10일(현지시간) 핀볼드에 따르면, 12일 생태계의 주요 4개 그룹에 약 3억 달러 상당의 2484만 개 토큰이 배분된다. 이는 현재 앱토스 시가총액의 6.2%에 달하는 물량이다.
예정된 잠금 해제 과정을 통해 핵심 기여자와 투자자는 언락된 토큰의 81.7%, 총 2030만 개를 받게된다. 또한 재단과 커뮤니티는 나머지 454만 개의 APT를 받는다.
앱토스와 함께 아비트럼(ARB), 스타크넷(STRK), 에이프코인(APE), 렌더 네트워크(RNDR) 등 총 6억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가 앞으로 한 주 동안 언락될 예정이다.
핀볼드는 앱토스 트레이더들이 토큰 언락 발표 며칠 전부터 이미 매도를 시작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앱토스는 3월 26일 토큰당 19.34달러로 최고가를 기록했으며, 이후 하락 추세에 있다.
앱토스는 경쟁사보다 확장성과 보안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스마트 컨트랙트 프로토콜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