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폴카닷(DOT) 가격이 최근 정체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활성주소와 고유계정 숫자가 지속적 증가세를 보이며 폴카닷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집크립토는 11일(현지시간) 도트레이크(DotLake) 데이터를 인용, 폴카닷의 활성주소가 3월 말 기준 60만개를 돌파,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폴카닷 생태계 내에서 활동과 참여가 증가하면서 폴카닷의 견고함, 그리고 사용자들에게 매력적 존재로 간주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폴카닷 활성주소 중 상당 부분, 41% 이상은 크로스체인 스마트계약 플랫폼 문빔(Moonbeam)의 인기에 힘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폴카닷 네트워크의 전체 트랜잭션 건수는 여전히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지만 잔고가 0이 아닌 고유계정(unique accounts) 숫자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3월 말 현재 잔고 0 이상 고유계정은 559만개를 넘어서며 폴카닷 사용자 기반과 수용이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음을 가리켰다.
시가총액 14위 폴카닷은 뉴욕 시간 11일 오전 11시 15분 코인마켓캡에서 8.27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15% 내렸다. 폴카닷은 1주일 전 대비 약 4%, 한 달 전과 비교하면 약 24% 하락했다.
*이미지 출처: DotLa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