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유용훈 특파원) CNBC의 크립토 트레이더 쇼의 랜 노이어 호스트가 코인베이스의 첫 기업공개(IPO) 발표가 임박했다고 25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노이어는 이날 트윗을 통해 코인베이스가 내일(26일) CNBC 크립토 트레이더 쇼 생방송에서 IPO 세부 내용을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노이어는 이어 코인베이스의 매출과 계좌 데이터 등도 공개했다.
노이어의 트윗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소재 코인베이스의 계좌수는 2500만개며, 이중 월단위로 거래를 하고있는 활성 계좌가 60만개인 것으로 전했다.
또한 지난 3분기 코인베이스의 매출은 9천만달러 였으며,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해 4분기 매출은 4억5천만달러에 달한 것으로 소개했다. 아울러 매출의 80%가 소매 투자자들로부터 나왔으며, 15%는 기관을 포함한 코인베이스 프로 계좌에서 나왔디. 나머지인 매출의 5%는 기타로 구분됐다.
코인베이스의 아시프 히르지 운영책임자는 지난 해 말 IPO와 관련한 힌트를 밝힌 바 있다. 당시 기업 공개 시점에 대한 질문에 답하면서 “분명 코인베이스 투자자들의 관심사”라고 전제한 뒤, “어느 시점에는 IPO를 하겠지만 그 시기가 언제가 되든 지금부터 그때까지 많은 것을 해야 한다”고 말했었다.
또 지난 10월에는 IT 미디어인 Rocode는 2명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코인베이스가 회사 가치를 약 80억달러로 산정하는 협상이 곧 마무리될 것이라고 전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