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소연기자] 가상화폐 EOS를 기반으로 하는 ‘케이오스(KEOS)’ 토큰이 26일 암호화폐 거래소 한빗코에 상장된다.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한빗코 상장 투표에서 중복표와 미가입자를 제외한 집계 결과 1위 케이오스(KEOS) 34.3%, 2위 이오스블랙(eosBLACK) 18.4%, 3위 이오스닥(eosDAC) 17.9%가 각 순위에 선정됐다.
해당 투표는 암호화폐 투자자들과 EOS 기반 토큰 보유자들의 선호도를 조사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러한 투표 결과는 향후 한빗코 거래소가 프로젝트 상장을 결정하는 데 반영된다.
이오스(EOS)의 디앱(Dapp)은 기술적 측면은 이더리움과 비슷하나, 기존 플랫폼의 비싼 수수료와 연산 능력의 한계를 개선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계정 인증, 데이터베이스, 비동기 통신, 어플리케이션 스케줄링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수수료 없이 수백만 개에 달하는 거래를 신속하게 처리하는 장점이 있다.
위임지분증명 ‘디포스(DPOS)’ 방식의 합의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구성됐으며 초당 500~1000트랜잭션 처리가 가능하다. EOS 기반의 디앱은 사용자가 아닌 디앱 운영자가 수수료를 부담한다. 또한, 투표로 선출된 21개 블록 프로듀서가 블록 생성의 주체를 맡는다. 디앱 개발 진입 장벽에 다소 부담이 존재하나 응용 프로그램 수정이 비교적 용이하다는 강점이 있다.
투표 결과 1위에 선정된 케이오스(KEOS)는 국내 최초 EOS 기반 토큰으로 90,000명의 holder를 보유하고 있다.
한빗코는 26일(금) 오후 2시부터 입출금 오픈 및 상장을 진행한다. 케이오스(KEOS) 토큰은 수수료 없이 거래가 가능하다. 한빗코 거래소 이용자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케이오스 토큰을 추가로 지급 받을 수 있다.
한빗코(HANBITCO)는 금융 전문가들이 만든 하이엔드 암호화폐 거래소로, 고객을 위한 VIP 서비스와 안전한 자산 보호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