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소연 기자] 정보보안업체 바이오닉스진이 암호화폐거래소의 보안 시스템 구축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26일 밝혔다.
바이오닉스진은 ▲개인정보보호 ▲내부정보유출방지 ▲네트워크 접근제어 ▲머신러닝 기반의 이상징후 탐지 및 예방 솔루션 등을 기반으로 암호화폐거래소를 위한 안정적인 보안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블록체인 컨설팅 전문기업 씨티유글로벌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통해 암호화폐거래소를 포함한 블록체인 관련 보안컨설팅 사업을 추진할 전망이다.
바이오닉스진 관계자는 “씨티유글로벌은 바이오닉스진의 안정적인 보안기술을 기반으로 보안 컨설팅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바이오닉스진은 암호화폐거래소를 포함한 블록체인 보안 시장을 선점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그는 또 “사이버 보안업체 사이퍼트레이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올들어 9월말까지 전세계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발생한 해킹으로 인한 투자자 손실액이 9억 2,700만 달러(약 1조 540억원)에 이르렀다”며 “암호화폐거래소의 안정적인 보안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이 높아지며 관련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씨티유글로벌(대표 박경찬)은 일본과 중국에 지사를 둔 블록체인 컨설팅 전문 기업으로 가상화폐 정보 및 미디어 기업인 토큰뉴스(대표 유야 스기우라)의 한국 파트너사다. 또한 유엔 소속 아시아 최초 NGO 국제 의료 봉사 단체인 스포츠닥터스와 함께 블록체인 기반으로 기부 및 의료 결제를 암호화폐로 사용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독점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