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 우드, 2030년 비트코인 230만 달러 전망 내놔
[서울=뉴시스 박은영 인턴 기자]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의 비트코인 강세론을 지지하고 나섰다.
13일(현지시각)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기요사키는 캐시 우드가 제시한 비트코인 230만 달러(약 31억8458만원) 시나리오를 두고 “나도 비트코인이 그 가격에 도달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앞서 캐시 우드는 연례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이 2030년 안에 23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로버트 기요사키는 지난 11일 자신의 X(옛 트위터)에 “캐시 우드는 매우 똑똑한 사람이고 나는 그의 의견에 동의한다”면서 “틀릴 가능성도 있지만 캐시 우드의 말이 맞다면 비트코인을 추가로 매수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달러를 보유할 여건이 된다면 차라리 0.1비트코인을 보유하는 게 더 똑똑하고 현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요사키는 비트코인의 잠재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왔다.
그는 지난해 8월 자신의 X에 “세계 경제가 추락하면 비트코인은 100만 달러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달 29일에는 오는 9월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다만 비트코인 가격은 중동 전쟁 확산 위기가 고조되자 7만 달러에서 6만2000달러 아래로 급락했다. 현재는 일부 반등해 6만5000달러선까지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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