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이란이 이스라엘을 공격한 후 전 세계 금융시장은 온통 ‘걱정’ 뿐인 것 같습니다.
월가의 반응도 다르지 않습니다. 금이 오르고, 채권수익률이 상승하고(채권 가격 하락), 주가는 떨어졌습니다. 무엇보다 비트코인이 하락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5일(현지 시간) 이같은 시장 움직임이 역설적으로 “금융시장이 버블이 아니다” 는 신호라고 보도했습니다. 시장이 버블일 때는 악재도 악재로 인식하지 못합니다. 지금 시장은 악재가 악재인 것을 알죠.
정말인가요? 월가 투자자들에게 뿌려지는 뉴스레터를 분석했습니다. 부정적인 의견이 얼마나 많은 지를 측정해 봤습니다. 부정적 뉴스레터 비중은 14% 정도로 역대 최저 수준입니다.
“거의 모든 투자자들이 행복감(euphoric)을 느낀다면 위험하다. 이미 충분히 행복한데 더 행복해질 재료를 찾는 것은 어렵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진짜 버블이 이 순간에도 점점 더 커지고 있는 지 모른다” 고 썼습니다.
행복하세요? 그렇다면 티 내지 마세요. 버블이 터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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