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이 반감기 이후 추가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5만9000 달러 방어가 중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16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LMAX 디지털은 비트코인이 5만9000 달러 위에 머무는 한 전망은 여전히 매우 건설적이며 비트코인의 “사상 최고치 경신이 곧 이뤄질 것” 이라고 밝혔다.
비트코인은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 그에 따른 달러와 국채 수익률 상승 등으로 압박을 받고 있다.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뉴욕 시간 오전 9시 30분 4.654%로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비트코인은 이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6만3253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4.46% 하락했다. 앞서 이날 새벽 6만1716.40 달러 저점을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14일 7만3750.07 달러의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뒤 조정을 겪고 있다.
한편 비트코인 가격 추세의 방향과 강도를 가리키는 일간 신호인 코인데스크 비트코인 추세지수(BTI)는 강세에서 중립으로 전환되며 상방향 모멘텀 약화를 가리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