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대학생 인턴 기자 최동녘]
외신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현지시각 26일 인도 대법원이 정부의 암호화폐 관련 공식 입장 표명에 2주의 기한을 설정했다.
인도 대법원의 암호화폐 관련 결정은 여러 차례 연기되어 왔으며, 지난 4월 암호화폐 및 관련 사업에 종사하는 은행에 대한 인도 준비은행(Reserve Bank of India)에 대한 금지 규정 이후 계속된 청원으로 법원은 관련 산업 파악 및 이해를 위해 청문회를 연 바 있다.
암호화폐 거래소 측의 Nakul Dewan은, 인도 준비은행이 공식적으로 암호화폐를 금지하지는 않았으나 관련 정책 및 입장을 분명히 하지 않음에 따라 인도에서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 거래가 막혀왔다고 언급하며, 관련 정책에 대한 명확성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에 법원은 현재 암호화폐 사용과 관련된 정책이 중앙은행에 의해서 진행되었으나, 인도 정부의 공식 입장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인도 정부에게 2주 이내에 입장문을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인도에서 암호화폐와 관련된 정책은 지난 4월 인도 준비은행이 암호화폐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은행에 대한 금지 규정을 발표한 후 7개월간 명확한 공지가 없는 상태로 유지되어왔다.
이번 발표에서 인도 정부의 명확한 입장 표명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