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미국 증시에 상장된 비트코인 현물 ETF의 자금 흐름이 3 거래일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지속했다.
17일(현지시간) 파사이드 인베스터스에 따르면 전일(화) 11개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전체적으로 5800만 달러가 빠져나갔다.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에서 7940만 달러, 아크 21셰어스 비트코인 ETF(ARKB)에서 1290만 달러 순유출이 발생했다.
이에 비해 블랙록 비트코인 ETF(IBIT)의 순유입은 2580만 달러로 규모가 축소됐다.
GBTC의 누적 순유출은 거의 165억 달러, IBIT 누적 순유입은 약 153억 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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