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미국 증시에 상장된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4 거래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암호화폐 시장의 투자 분위기 위축을 가리켰다.
18일(현지시간) 파사이드 인베스터스에 따르면 전일(수) 11개 비트코인 현물 ETF 전체적으로 1억6500만 달러 순유출이 발생했다.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에서 1억3310만 달러가 빠져나갔다. 아크 21셰어스 비트코인 ETF(ARKB)에서 4270만 달러, 비트와이즈 비트코인 ETF(BITB)에서 730만 달러 순유출됐다. ARKB는 이틀 연속 마이너스 흐름을 기록했다.
블랙록 비트코인 ETF(IBIT)의 순유입은 1810만 달러로 줄었고 피델리티 비트코인 ETF(FBTC) 등 다른 ETF는 자금 유출입이 없는 것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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