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국제 금 가격이 다시 2400 달러 선으로 급등 중이다.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는 소식으로 금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19일 싱가포르 기준 오전 9시36분 현재 금 현물 가격은 1.1% 오른 온스당 2404.95 달러다. 블룸버그의 달러 인덱스는 0.2% 올랐다.
국제 유가의 기준인 브렌트유 가격도 배럴당 89 달러 위로 올라갔다.
이란, 시리아, 이라크 등에서 폭발이 있었다는 미확인 보도가 이어지면서 유가가 오름세로 돌아섰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이스라엘이 이란의 미사일 공격에 대해 보복하겠다는 의지를 여러 차례 밝힌 상황에서 다시 한번 양측의 무력 충돌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한편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보다 1.1% 떨어진 6만 달러 선까지 밀리는 등 지정학적 위기에 취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