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미국의 CNN, ABC 등은 이스라엘 미사일 또는 항공기가 이란 내 목표물을 공격한 것 같다고 19일 일제히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도 이란의 몇몇 도시에서 항공편 운항이 중단됐다고 보도했다.
CNN은 이란 중부 도시 이스파한 북서쪽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이란 반관영 FARS 통신이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금요일 아침 이 같이 보도했다
이번 폭발의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항공편 추적 웹사이트인 플라이트 레이더 24(Flight Radar 24)는 금요일 오전에 여러 항공편이 이란 영공 상공으로 우회했다고 밝혔다.
CNN은 최소 8편의 항공편을 자체적으로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ABC는 이스라엘 미사일이 이란 내부에 있는 한 시설을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ABC에 따르면 미국의 한 관료는 이스라엘 미사일이 이란의 한 시설을 타격했다고 확인했다.
시리아와 이라크의 시설을 공격했는지 여부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이 관료는 덧붙였다.
ABC방송은 이스라엘이 이란에 보복 공격을 감행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가 나왔을 당시 이란 현지시간은 새벽 시간대인 19일 오전 5시께였다.
이와 관련, 러시아 타스 통신은 이스라엘이 이란내 목표물에 미사일 공격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란은 지난 13일 밤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미사일과 무인기 등을 동원해 사상 첫 이스라엘 본토를 공격했다.
이스라엘은 이란에 대한 보복을 예고했다. 이스라엘의 재보복은 현지시간 기준으로 6일만에 이뤄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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