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6만2000 달러 선을 회복했다. 급등했던 금 가격은 온스당 2400 달러 선으로 되돌아와 안정을 찾는 모습이다. 국제 유가도 상승 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19일 이스라엘은 이란에 대해 드론 또는 미사일로 보복 공격을 감행했다. 이스라엘은 이란 중부 이스파한 지역의 군사 목표물에 대해 제한적 공습을 감행했다. 해당 지역에는 이란의 핵 개발시설도 있었으나, 타격을 받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금 가격이 온스당 2430 달러까지 치솟았다. 반면 비트코인은 일시적으로 6만 달러 선 아래로 떨어졌다.
이스라엘은 그러나 이란에 대한 보복 공격을 공식 확인하지 않는 등 확전을 자제하려는 태도를 보였다. 이란 역시 ‘작은 의심 비행 물체’ 에 대응하기 위해 방공망이 작동했을 뿐 피해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란은 항공편 운항 중단도 해제했다. 이스라엘 공격에 대한 재보복에 나설 생각이 없는 듯한 자세를 보였다.
중동 위기감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두 나라가 전면전에 돌입할 것 같지 않다는 분석이 확산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은 안정을 되찾는 모습이다.
비트코인은 하루 앞으로 다가온 반감기 이벤트를 맞아, 랠기 기대감과 ‘뉴스에 팔라’ 현상에 대한 우려가 교차하는 상황이다.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