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탈중앙화 암호화폐 거래소 유니스왑(UNI) 일간차트에서 TD 시퀀셜 지표가 매수 신호를 보내고 있으며 유니스왑이 10 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19일(현지시간) 엑스(X) 포스팅을 통해 “TD 시퀀셜 지표가 유니스왑 일간 차트에서 매수 신호를 발동했다”면서 “이는 유니스왑이 1 ~ 4일간 랠리를 펼치며 잠재적으로 10 달러 도달을 위한 준비를 하는 것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TD 시퀀셜 지표는 기술 분석 도구의 하나로 자산 가격 추세의 잠재적 역전 및 지속 가능성을 식별하는 데 사용된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유니스왑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다는 소식에 유니스왑은 최근 거래량이 줄고 가격이 하락하는 등 타격을 받았다.
암호화폐 시가총액 23위 유니스왑은 뉴욕 시간 19일 오후 1시 30분 코인마켓캡에서 7.56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5.95% 올랐다. 그러나 7일 전 대비 13% 넘게, 그리고 한 달 전 대비 32% 가량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