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소프트웨어 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가 자사의 애저(Azure) 블록체인 기술을 미국의 주식 거래소 나스닥(Nasdaq)에 제공하기로 했다.
3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MS는 애저 블록체인 서비스를 나스닥금융프레임워크(NFF)의 거래 인프라 및 운영 아웃소싱 기술과 통합한다고 발표했다.
MS와 나스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여러 원장에 걸친 운영을 허용하는 새로운 기술을 도입할 계획인데, 이 기술은 구매자와 판매자의 연결, 배송관리, 거래와 지불 결제 등을 보다 쉽게 해주는 기술로 알려졌다.
애저 블록체인이 NFF에 통합되면 나스닥 이용자는 하나의 공통된 인터페이스를 통해 다양한 블록체인을 이용하는 것은 물론 블록체인 개발 촉진도 가능할 전망이다.
나스닥의 기업 아키텍처 담당 수석 부사장 탐 페이는MS와의 협력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기존 인프라에 통합하기 위한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나스닥은 민감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블록체인 특허를 공개한 바 있다.
이 기술은 합법적으로 정보를 관리하면서 젓기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기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MS는 지난 8월 이더리움 블록체인에 권한증명(PoA) 알고리즘을 도입한 애저 블록체인 기술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