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암호화폐를 소유한 부모 대다수가 자녀의 경제적 미래를 위해 암호화폐를 구매하거나 구매할 계획임이 조사에서 드러났다. 이들은 암호화폐의 장기적 가치를 믿고, 자녀들에게 이 자산 군에 대해 교육하고자 한다.
21일 더비트타임즈는 쿠폰버드(CouponBirds)가 조사한 자료를 인용해 암호화폐를 소유한 미국의 부모 중 45.2%가 이미 자녀를 위해 암호화폐를 구입했으며, 추가로 40.6%가 미래에 자녀를 위해 구입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부모들이 암호화폐를 장기 투자의 잠재력을 갖춘 수단으로 보고 있음을 나타낸다.
암호화폐를 구입하는 가장 큰 이유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믿음(52.6%)이지만, 교육(33.3%)과 화폐 가치 하락(30.7%) 역시 중요한 동기로 작용하고 있다. 이는 부모들이 암호화폐를 유용한 학습 기회 및 전통적 금융 시스템에 대한 보호 수단으로 여기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부모들 중 81.4%는 투자 결정에 관계없이 암호화폐가 향후 10년간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믿고 있다. 이는 디지털 화폐의 장기적 전망에 대한 광범위한 낙관론을 나타낸다. 이와 더불어, 82.3%의 부모는 자녀가 소유권을 갖기 전까지 투자한 암호화폐를 거래하거나 팔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모들은 자녀들이 암호화폐를 일상적인 결제 수단으로 사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일상 거래에서의 채택률은 낮지만, 디지털 화폐가 널리 받아 들여질 미래를 기대하고 있다. 응답자의 37.5%는 암호화폐를 자녀의 최적의 장기 투자 수단으로 여기며, 이는 전통적인 저축 계좌(18.7%)나 주식/지수 펀드(8.3%)를 웃도는 비율이다.
이러한 조사 결과는 점점 더 많은 부모가 자녀의 미래를 위해 암호화폐 투자를 선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디지털 화폐의 장기 가치와 젊은 세대 교육에 대한 의지를 바탕으로, 부모들은 암호화폐를 실질적인 투자 옵션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디지털화 되어가는 세계에서 암호화폐가 차세대 금융 환경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임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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