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뉴스]
- 비트코인, 화폐 아닌 상품…오히려 금에 가까워
영국 시장조사업체 글로벌데이터(GlobalData)가 “현재까지의 시장을 볼 때 암호화폐는 화폐가 아닌, 가치를 저장하는 ‘상품’에 가깝다”고 진단했습니다.
사뮤엘 뮤런트(Samuel Murrant) 글로벌 데이터 선임 애널리스트는 “2018년 암호화폐와 글로벌 화폐 간 유통 방식의 상관성은 상당히 제한적이었다.”며 “비트코인은 일종의 가치를 담아 놓은 상품으로써, 지금까지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왔다”고 지적했는데요.
그는 이어 “비트코인은 화폐보다는 금에 가까운 가치 저장 수단으로, 희소성 즉, 귀하다는 인식으로 인해 투자자들 사이에서 거래가 발생하고, 그 안에서 차익실현이 가능했던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테더, 고의로 공급량 줄이지 않았다?
암호화폐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캐스퍼 라스무센 비트파이넥스 커뮤니케이션 총괄이 “테더는 공급량을 고의로 줄이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테더의 가격 변동에 대해서는 입장을 밝히지 않을 것”이라면서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테더는 달러와 1대1 비율로 발행 및 교환된다는 것 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코인베이스 COO “암호화폐 300종 상장 예정“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AMB크립토에 따르면,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COO인 아시프 히르지(Ashiff Hirji)가 “코인베이스 플랫폼에 200종 내지 300종의 암호화폐를 추가로 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미국은 암호화폐 규제 방면에서 뒤쳐져 있다. 우리는 투자자들이 거의 모든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고 전했는데요. 코인베이스는 앞서 공식 성명을 통해 “미래에 수천 개의 암호화폐 페어거래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 은행권 “최종구 발언, 암호화폐 거래소 신규계좌 발급에 영향 없어”
암호화폐 신규계좌 개설에 대한 업계에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정작 은행권은 다소 부정적인 입장을 내며 뚜렷한 온도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26일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국정감사장에서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가상통화 취업 업소가 자금세탁방지의무, 고객 보호를 위한 내부통제 절차를 갖추었다면 은행이 거래소에 가상계좌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아무런 제한이 없다”라고 발언했었는데요. 한국블록체인협회는 긍정적인 입장을 내놓은 반면, 은행권은 최 위원장의 발언에 큰 의미를 두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금융위는 지난 1월 암호화폐 거래를 위한 계좌를 발급하던 6개 은행에 대한 현장점검 이후 신규 계좌 개설은 은행의 자율적인 사항이라며 선을 그어왔는데요. 은행의 암호화폐 신규 계좌 개설은 계속해서 지켜볼 문제인 것 같습니다.
- BTC 선물, 10월 5% 하락
31일(현지시간) 시카코 옵션 거래소 CBOE의 비트코인 선물 XBT 12월 물이 전날 대비 0.8% 오른 6295 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약 50 달러 상승한 모습인데요. 지난 10월 한달 누적을 살펴볼 때 5.27% 가까이 하락한 상황입니다.
- 코인베이스 커스터디, 연내 기관 대상 BTC 투자 펀드 출범
경제 전문 미디어 비즈니스와이어에 따르면, 코인베이스의 암호화폐 보관 및 관리 서비스인 코인베이스 커스터디(Coinbase Custody)가 미국 현지 투자회사와 손잡고 연내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비트코인 투자 펀드를 조성할 예정입니다. 해당 펀드 최대 5억 달러 규모로 운용될 전망인데요. 또한 기관투자자들에게 가격 변동에 따른 리스크 헤징을 제공해 안정적으로 비트코인을 보유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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