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의 창업자 마이클 세일러가 반감기 전까지 NSTR 주식 37만 주를 매각해 3억 7270만 달러를 현금으로 확보했다고 더코인리퍼블릭이 21일 보도했다. 이번 매각은 지난해 회사와 채결한 계약에 따른 것으로 세일러는 4월까지 모두 40만 주를 매각할 권리가 있다.
1월부터 지속적으로 자신의 주식을 팔아온 세일러는 최근 공개된 매각으로 그의 클래스 A 주식 보유량이 3만 주로 줄어들었다. 클래스 A 주식은 보통 주당 10개의 투표권을 제공하는 반면, 클래스 B 주식은 하나의 투표권만 제공한다. 지난 목요일 공개된 SEC 보고 자료에 따르면 그는 MSTR 주식을 1189.12달러에서 1258.05달러 사이의 가격에 판매해 총 302만 3309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주식 매각에도 불구하고 그의 대부분의 자산은 MSTR 클래스 B 주식과, 2020년에 취득한 1만 7732 BTC(현재 가치 약 11억 달러)에 묶여 있다.
MSTR 주가는 올해 초부터 거의 100% 상승했으며, 이는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와 비트코인 반감기를 앞두고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힘입었다.
마이클 세일러는 비트코인이 가치저장수단으로 금을 대체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자금을 조달해 비트코인을 지속적으로 축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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