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이더리움의 공동 창업자 비탈릭 부테린이 이더리움 2.0 기술의 로드맵을 발표했다고 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부테린은 전날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데브콘4(Devcon4) 컨퍼런스의 기조연설에서 ‘세레니티’(Serenity)라는 이름의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그는 이 프로젝트가 수 년 동안 적극적으로 연구해 온 다양한 기능을 결합한 것으로, 이제 하나의 응집력 있는 전체로 구축됐다고 밝혔다.
세레니티는 지분증명(PoS) 알고리즘으로의 전환, 샤딩 과정을 통한 확장성 향상 및 다양한 프로토콜 향상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부테린은 이더리움 2.0의 정식 출시 전에 몇 가지 최종적인 조정을 거칠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에는 프로토콜 사양의 안정화와 크로스 클라이언트 테스트넷 등이 포함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러한 추가 테스트가 매우 빠르게 진행될 것이며, 새로운 비전의 실현이 정말 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