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비트코인이 4번째 반감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 뒤 840000 블록의 첫 사토시(에픽 시토시)가 경매에 부쳐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비트코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840000 블록을 채굴한 viaBTC가 해당 사토시를 별도로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비트코인닷컴은 32u7m으로 시작하는 주소에 반감기후 첫 사토시인 “에픽 사토시”가 보관돼 있다고 보도했다.
커뮤니티는 현재 1억분의 1 비트코인인 사토시(sat)가격이 시장가는 1원에도 미치지 못하지만 희소성을 고려할 때 1백만 달러에 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1백만 달러는 시장에서 거래되는 사토시의 가격의 100억 배다.
비트코인 커뮤니티는 비트코인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를 기리는 의미로 비트코인을 1억으로 나눈 최소 단위를 사토시로 부르고 있다.
경매를 통해 이를 확보하겠다는 의사를 보이는 곳도 나오고 있다. 경매참가와 낙찰이 마케팅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비트코인에 색인을 할 수 있는 오디널스가 나온뒤 사토시는 희소성에 따라 7가지로 분류됐다. 희소한 사토시에 기록하는 것이 더 높은 가치를 인정받는 다는 일종의 평가 기준이 생겼다.
첫 블록인 제네시스 블록에 단 하나 있는 최초의 신화(mythic) 사토시부터, 별다른 희구성이 없이 2100조 개가 있는 일반(common) 사토시까지 분류된다.
반감기와 채굴 난이도 조정이 겹칠 때 나오는 전설(legendary) 사토시는 5개가 나온다.
에픽(eoic) 사토시는 2140년까지 32개가 나오고 지금까지는 단 4개만 나왔다. 때문에 높은 가격을 예상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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