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대학생 인턴 기자 최동녘]
외신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현지 시각 11월 2일 러시아의 금융 위원회 의장이 러시아 루블화에 고정된 스테블코인 출범을 고려 중이라고 발표했다.
러시아 금융 위원회 의장 아나톨리 아카사코프(Anatoly Aksakov)는 이날 기자 회견에서 정부가 암호화폐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이라는 확신을 표명하며, 그 프로젝트가 블록체인 기반 루블화에 1:1로 대응하는 스테블 코인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러시아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연합(Russian Association of Cryptocurrency and Blockchain, RACIB)에 따르면 CryptoRuble이라 불리는 이번 러시아 암호화폐 프로젝트는 2019년 중반까지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최근 세계 각국에서는 국가 발행 가상통화에 대한 다양한 정책이 추진되고 있다. 올해 초 베네수엘라 정부에서는 원유 가격과 연동되는 암호화폐 “Petro”를 발행한 바 있으며, 중국과 인도도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활발한 국가 주도 암호화폐 사업이 시장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