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오진석 기자] 지난 2017년 7월 재닛 옐런 당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청문회에 등장했던 ‘비트코인 사세요(BUY BITCOIN)’ 노트 피켓이 무려 16BTC의 가치로 경매서 낙찰됐다.
25일 코인데스크 등 외신에 따르면 7년 전 재닛 옐런 연준의장의 의회 증언 당시 미국 공영방송 C-SPAN 카메라에 잡힌 ‘BUY BITCOIN’ 피켓이, 최근 경매에서 16BTC(약 102만 달러, 14억원)에 낙찰됐으며, 낙찰자는 스쿼렉키래스(Squirrekkywrath)라는 이름의 비트코인OG이다.
외신은 이번 경매가 미국 뉴욕에 위치한 비트코인 컨셉트의 바인 펍키에서 진행됐으며, 이번 낙찰가는 해당 경매 주관사의 자체 최고가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과거 옐런 뒤에서 해당 노트패드 ‘비트코인’ 피켓을 들고 있던 크리스티안 랑갈리스(Christian Langalis)는 비트코인 라이트닝 네트워크와 관련한 스타트업 ‘티렐 코프’의 대표로, 이번 수익금을 자신의 회사에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