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미국 증시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현물 ETF의 자금 흐름이 다시 마이너스로 전환됐고 블랙록 비트코인 ETF(IBIT)의 연속 순유입 행진은 중단됐다.
25일(현지시간) 파사이드 인베스터스 데이터에 따르면 전일(수) 11개 비트코인 현물 ETF 전체적으로 1억2060만 달러 순유출이 발생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직전 사흘간 소규모 순유입을 거쳐 다시 순유출로 돌아섰다.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에서 1억3040만 달러가 빠져나갔다. 반면 순유입은 피델리티 비트코인 ETF(FBTC) 560만 달러, 아크 21셰어스 비트코인 ETF(ARKB) 420만 달러에 그쳤다.
비트코인 현물 ETF로의 자금 유입을 선도해온 IBIT의 전일 순유입 수치는 0을 기록했다. IBIT는 직전일(화)까지 71 거래일 연속 순유입 행진을 이어왔지만 2분기 들어 자금 유입 규모는 크게 줄었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뉴욕 코인시황/출발] 美GDP 발표 앞두고 하락세 … 비트코인 $64K 부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