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정아인 기자] 사이버 보안 전문 기업 티오리(Theori)는 4월 22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 ‘2024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박세준 대표가 정보통신 분야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은 제57회 과학의 날(4.21), 제69회 정보통신의 날(4.22)을 맞아 과학기술과 정보방송통신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를 선발 및 포상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박세준 대표는 사이버 보안 분야의 지속적 연구와 기술개발, 국내 보안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과 멘토링 활동을 통해 화이트햇 해커의 공공 활동 영역 확대와 참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티오리에 따르면, 박세준 대표는 미국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 Defense 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 및 대한민국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국가 보안 인프라 강화에 기여했다.
그는 차세대 인재 양성 프로그램(BoB)의 멘토활동, 국내 최대 보안 교육 플랫폼 ‘드림핵’을 통해 보안 기술 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국내 보안 기술 발전과 인재 육성에 힘써왔다.
박세준 티오리 대표는 세계 최대 해킹대회 데프콘(DEF CON)에서는 7회 최다 우승기록을 보유했다. 지난 2021년부터는 사이버작전사령부 자문위원으로 활동해오고 있으며, 2022년에는 ‘K-사이버보안 우수기업’ 외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박세준 대표는 “이번 대통령 표창은 티오리 임직원 전체의 노력과 헌신의 결과”라 밝히며 “사이버 보안 분야 고도화된 기술 개발과 서비스를 통해 긍정적 시장 변화와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티오리는 2022년 ASIA2G Capital, 두나무 등으로부터 2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현재 구글, 삼성 등 국내외 주요 IT 기업 및 관련 기관에게 웹2와 웹3를 아우르는 보안 컨설팅을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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