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정아인 기자] 판테라 캐피탈(Pantera Capital)이 블록체인 기반 자산에 대한 ‘전 범위’ 투자를 제공하는 새로운 펀드 조성을 위해 10억 달러 이상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판테라 펀드 V는 기존 리퀴드 토큰 펀드, 초기 단계 토큰 펀드, 비트코인 펀드, 벤처 펀드와 다른 ‘올인원’ 펀드다.
자격을 갖춘 투자자로부터 최소 100만 달러의 투자를 받아야 한다. 이번 펀드는 2025년 4월 1일 출시된다.
블룸버그의 보도에 따르면, 유한 파트너는 최소 2500만 달러를 기여해야 한다.
판테라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 펀드에는 스타트업 지분, 초기 단계 토큰, 유동 토큰 등 다양한 자산 유형이 포함될 예정이다.
현재 판테라는 기존의 네 개 펀드를 통해 총 52억 달러의 자산을 관리 중이다.
이번 펀드로 1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이 조달될 경우, 안드레센 호로위츠(Andreessen Horowitz)가 지난 2022년 5월 45억 달러 규모 펀드를 조성한 이후 암호화폐 업계에서 가장 큰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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