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세계 최대 수탁 은행인 BNY 멜론이 비트코인(BTC)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26일(현지시간)와처그루에 따르면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이 은행은 블랙록과 그레이스케일에서 운영하는 BTC ETF에 노출되어 있다고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보고서를 제출했다.
기관 투자자들 사이에서 증가하는 BTC ETF에 대한 수요는 신흥 자산 클래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미국 SEC는 지난 1월 11개의 현물 비트코인 ETF를 승인했다. BTC ETF의 승인은 암호화폐 시장에 큰 영향을 불러 일으켜 3월에는 BTC가 사상 최고가인 7만 3737달러를 기록했다.
또 모건 스탠리가 1만 5000명의 브로커들에게 비트코인 ETF 투자를 고객들에게 권유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ETF의 확산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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