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만성 특파원] 리플의 XRP 코인이 한 달 만에 가격 저항선으로 여겨진 0.50달러대를 돌파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5일 오전(현지시각)까지 약 0.45달러를 맴돌던 XRP 가격은 이날 오후 0.50달러대에 진입했다. XRP 가격이 0.50달러를 넘어선 건 지난달 5일 0.40달러대로 하락 후 딱 한 달 만이다.
XRP 가격은 지난달 5일 0.40달러대로 떨어진 후 10일에는 0.30달러대까지 추락됐고, 최근 3주 이상 0.40달러대에 머물러 있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NullTX는 “당분간 XRP는 좋은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NullTX는 “일단 첫 번째 과제는 가격 0.50달러대 이상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NullTX는 “지금 시장의 흐름을 볼 때 XRP가 0.50달러 이상을 유지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XRP는 현재 시가총액 또한 212억 달러로 비트코인(1116억 달러)에 이어 부동의 2위 자리를 지킨 이더리움(220억 달러)을 맹추격 중이다.
일각에서는 XRP가 최근 상승세를 어느 정도 이어가면 조만간 이더리움을 제치고 시가총액 2위로 올라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