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만성 특파원] 암호화폐 기술 분석가로 유명한 크립토 랜드(Crypto Rand)가 올 한해 거듭된 시장의 하락세가 지난달 중순에 끝난 후 상승세로 돌아서고 있다는 분석 결과를 내놓았다.
크립토 랜드는 5일(현지시각) 트위터 계정을 통해 두 개의 차트를 공개했다. 이는 암호화폐 시가총액의 변동폭을 보여주는 라인차트와 로그차트였다. 이를 가리키며 크립토 랜드는 “두 가지 차트는 두 관점에서 나란히 (암호화폐 시장이 하락세에서) 벗어났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크립토 랜드가 게재한 라인차트는 지난 12~1월부터 시작된 암호화폐 시가총액 추세가 지난달(10월) 중순부터 하락세에서 벗어나 페이스를 유지되는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로그차트에서도 10월 말부터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10여개월간 보인 하락폭을 벗어난 모습이다.
차트=크립토 랜드(Crypto Rand)
블룸버그 분석가 빌다나 하리치 또한 5일 크립토 랜드의 분석 결과와 비슷한 견해를 밝혔다. 하리치는 “암호화폐 시장은 다시 상승세에 접어들었다. 최근 매우 희망적인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크립토 랜드는 암호화폐 투자자이자 기술 분석가로 트위터 팔로워 21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