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코인 뉴스입니다.
- 암호화폐 기술 분석가 크립토 랜드, “시장 하락세 끝났다”
암호화폐 기술 분석가로 유명한 크립토 랜드(Crypto Rand)가 올 한 해 거듭된 시장의 하락세가 상승세로 돌아서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크립토 랜드는 현지시각 5일 트위터 계정을 통해 두 개의 차트를 공개했는데요. 이는 암호화폐 시가총액의 변동폭을 보여주는 라인차트와 로그차트입니다. 이를 가리키며 크립토 랜드는 “두 가지 차트는 두 관점에서 나란히 (암호화폐 시장이 하락세에서) 벗어났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비트코인 채굴 전기 소비량, 덴마크 전국민 소비량 추월해
암호화폐 미디어 크립토데일리가 과학 교육 연구소의 맥스 클라우스(Max Krause) 연구원의 말을 인용해, “2018년 비트코인 채굴에 쓰이는 전기 소비량이 덴마크 1년 전체 전기 사용량을 넘어설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미디어에 따르면, 지난 2015년 덴마크의 전기사용량은 314억 킬로와트시였다고 하는데요. 올해 7월 기준으로 비트코인 채굴에 수반된 전기사용량은 300억 킬로와트시를 기록했습니다. 해당 연구원은 이와 관련해 “한 국가의 1년 에너지 소비량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는 새로운 산업이 등장했다”고 진단했습니다.
- 두바이 첫 정식 등록 암호화폐 거래소 출범
암호화폐 미디어 뉴스BTC는 두바이에 정식으로 등록된 첫 암호화폐 거래소가 출범했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거래소 이름은 크립토 불스(Crypto Bulls)인데요. 현지 기업인 알 자루니(Al Zarooni) 그룹과 크립토 불스가 공동 출자해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해 크립토 불스의 샤샤 굽파 CEO는 “아랍에미레이트 연방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서 아시아 및 중동 지역의 투자를 유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크립토 투데이>에서, 아랍에미리트 최초의 암호화폐 ‘유디아 코인’을 소개했는데요. 중동은 블록체인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중 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두바이는 2020년까지 블록체인 기반의 정부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았는데요. 뿐 만 아니라 지난 9월, 두바이의 재무부(DoF)는 스마트두바이(SDO)와 함께 블록체인 기반의 결제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해당 플랫폼을 통해 부처 및 기관 간 투명한 실시간 거래를 가능하게 할 계획입니다.
- ICO에 힘 실린다… 과기부, 산업계 의견 청취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ICO와 관련해 산업계 의견을 종합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누리꾼들은 ICO와 관련한 정책이 준비되고 있는 것은 아니냐고 관측했는데요.
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관계자는 “과기부가 ICO와 관련한 의견을 요청했다”면서 “그동안 진행됐던 내용들을 중심으로 정책에 대한 확실성을 높여줘야 한다는 내용을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규제 없는 규제에 일침을 가한 것으로 파악되는데요, 정부는 ICO에 대해 금지 방침을 밝히긴 했지만 법적 근거가 없어 논란을 키워왔습니다. 이에 협회 관계자는 “우리 입장은 ICO를 허용하라, 마라가 아니다”면서 “정부의 입장이 명확해야 산업계도 대응을 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지금처럼 어정쩡한 상황이면 산업계는 혼란만 가중된다.”며 정부가 명확한 입장을 취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의견 수렴이 정책 수립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네요.
- 오버스탁 CEO “국가 금융시스템 붕괴 시, BTC로 관심 전환”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AMB크립토(ambcrypto)에 따르면, 미국 온라인 쇼핑몰 오버스탁닷컴(Overstock.com)의 CEO 패트릭 번(Patrick Byrne)이 “베네수엘라나 시리아처럼 국가의 금융 시스템이 붕괴될 때, 국민들은 BTC로 관심을 돌린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그때가 암호화폐 산업으로 진입하기에 적기다.”라고도 밝혔는데요.
베네수엘라 관련된 뉴스 함께 보시겠습니다.
<베네수엘라 2대 은행, 고객 계좌 잔액 페트로로 표시>
현지시각 6일,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최근 베네수엘라 2대 은행이 고객 계좌 잔액을 페트로로 표시할 수 있도록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바네스코(Banesco) · 메르칸틸(Mercantil)의 온라인 뱅킹 화면에서 베네수엘라 국가 발행 석유 기반 암호화폐 ‘페트로’를 표기할 수 있게 된 건데요. 해당 미디어에 따르면, 현재 해당 은행들의 온라인 뱅킹 화면에서 고객은 베네수엘라 법정화폐 볼리바르 및 법정 암호화폐 페트로 두 가지 화폐 단위로 표시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국가발행 법정 암호화폐의 가치가 어떻게 실현될지 주목되는 바입니다.
- 빗썸 거래량, 허위거래 빼면 125위로 ‘뚝’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의 ‘허위 거래량(fake volume)을 제외한 실질 거래량(adjusted volume)’을 조사한 결과, 빗썸이 하위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6일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빗썸의 보고 거래량은 32억2467만 달러로 1위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2위인 코인빗보다 무려 5배 가까운 수치입니다. 반면 조정 거래량은 61만4714달러로 뚝 떨어진 모습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정된 거래량(adjusted volume)이란 실질 거래량을 말하는데요, 수수료를 지불하고 정상적으로 거래된 거래량을 뜻합니다.
본 기사는 크립토 투데이를 통해서도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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