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암호화폐 시장은 조심스러운 반등 장세를 보이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9일 오전 6시 2조 3800억 달러로 1.21% 상승했다. 거래량은 482억 달러로 14.80% 감소했다. 시장은 이번주 열리는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지켜보자는 분위기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52.75%로 0.25% 줄었다.
비트코인은 6만 3691.16 달러로 0.60% 상승했다. 한 때 6만 4000 달러선을 회복한 뒤 다시 아래로 밀려났다.
이더리움(ETH)은 3315.48 달러로 2.51% 상승했다. 고래가 이더리움을 대량 매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상승세에 힘입어 알트코인도 전반적인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리플(XRP)만 보합세를 보이고 BNB, 솔라나(SOL), , 도지코인(DOGE), 톤코인(TON), 카르다노(ADA) 등 상위 10위 코인이 모두 상승했다.
고래가 이더리움을 대량 구매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룩온체인에 따르면 지난 3일간 한 투자자는 3500만 달러를 투입, 3196 달러에 1만 952 ETH를 구매했다.
미국의 증권 예탁 결제기관인 DTCC가 암호화폐 기반 ETF를 담보로 인정하지 않기로 하고 비트코인 ETF에서 한주간 3억2800만 달러의 자금이 유출됐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시장은 5월 1일 열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금리 동결을 예상하는 가운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기자간담회에서 어떤 발언을 할 지를 주목하고 있다. 매파적 발언이 나올 경우 위험 자산으로 간주되는 암호화폐 시장에 악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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