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금융 인프라 플랫폼 스트라이프(Stripe)가 아발란체(AVAX) C체인 지원을 시작하면서 거래소를 거치지 않고도 AVAX를 직접 구매할 수 있게 됐다.
29일(현지시간) 크립토브리핑에 따르면, 스트라이프는 아발란체 블록체인의 AVAX를 암호화폐 거래소 없이도 스트라이프를 통해 직접 살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스트라이프는 보도자료에서 아바랩스가 개발한 아발란체의 자체 지갑 코어(Core)에 이미 새로운 기능이 통합됐다고 밝혔다.
또한 스트라이프는 코어의 웹 확장 프로그램이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스트라이프 온램프에 접속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지메일 또는 애플 ID를 사용해 가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바랩스의 소비자 제품 디렉터 아카시 굽타는 스트라이프와의 통합이 코어의 기능과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이번 통합을 통해 소비자들에 대해 암호화폐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더 많은 사람들이 암호화폐를 채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스트라이프는 올해 여름부터 암호화폐 결제를 다시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서클(Circle)의 USDC 스테이블코인으로 제한되며 솔라나, 이더리움, 폴리곤 블록체인에서 운용될 예정이다. 이 회사는 2018년 비트코인의 높은 변동성을 이유로 암호화폐 결제 지원을 중단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