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30일 공식 발행되는 홍콩의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ETF에 미국 비트코인 ETF 첫날 유입량보다 많은 2~3억 달러가 유입될 것으로 전망됐다.
암호화폐 인플루언서 우블록체인은 29일(현지시간) ETF 발행인이 자신에게 이같은 전망을 말했다고 엑스에 공유했다. 이는 미국 비트코인 ETF의 첫 날 유입량 1억 2500만 달러보다 큰 규모다.
우블록체인은 홍콩의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ETF 최종 시장규모는 20억~3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같은 규모는 미국 시장에 비하면 적지만 미국 애널리스트들이 추정하는 5억 달러보다는 많다고 설명했다.
Exclusive: The issuer told WuBlockchain that the issuance scale of Hong Kong’s Bitcoin and Ethereum spot ETFs, which will be launched tomorrow at UTC+8, is expected to reach US$200 million to US$300 million, exceeding the first-day issuance scale of US$125 million in the United… pic.twitter.com/EGqVCCjcVb
— Wu Blockchain (@WuBlockchain) April 29, 2024
블록스트림의 CEO 아담백은 “다른 시간대에 거래되는 비트코인 ETF를 갖는 것은 좋은 일이다”면서 “GBTC는 이 시간대에는 팔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차이나애셋매니지먼트의 디지털자산 운용 및 패밀리 웰스 책임자 주하오캉(Zhu Haokang)과 OLS ETF 대표 웨인황(Wayne Huang)은 29일 기자회견을 열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ETF에 해외 투자자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오캉은 홍콩에는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와 같은 초기 매도 물량이 없기 때문에 홍콩 암호화폐 현물 ETF 출시 후 처음 며칠 또는 몇 주일 동안 자금 순유입만 기록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하루 1억 달러 또는 그 이상 순유입이 이뤄지면 아시아 시장에서 비트코인의 약세를 끝내는 촉매제가 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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