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진배 기자] 진대제 한국블록체인협회장이 농협임직원을 대상으로 강의를 개최했다. 이른 시간에도 2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내비췄다.
8일 오전 서울 서대문에 위치한 농협 본사 중회의실에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주제로 한 강의가 열렸다. 진대제 회장이 강사로 나서 비트코인의 시작과 블록체인, 규제정책 등에 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이어갔다.
진대제 회장은 “전문가 수준은 아니더라도 강의를 듣고 나면 블록체인에 대해 어느 정도 알 수 있는 수준의 강의를 하겠다”고 운을 떼며 강의를 시작했다.
2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만큼 반응도 뜨거웠다. ‘비트코인 가격이 어떻게 될 것 같으냐’는 물음에 ‘오른다’고 대답한 사람들에게 진 회장이 “비트코인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분명하다”고 말하자 웃음바다가 되기도 했다.
강의에 참석한 한 직원은 “올해 초 주변에서 비트코인을 하다가 망한 사람들을 많이 봤다”면서 “단순 투기의 대상인줄 알았는데 오늘 강의로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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