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소연 기자] 오늘의 코인뉴스입니다.
- ‘블록체인 허브’ 공약 후보, 미국 콜로라도 주지사 됐다
블록체인 기술과 비트코인에 우호적인 미국 민주당 후보자 제리드 폴리스가 콜로라도 주지사로 선출됐습니다.
폴리스는 현지시각 6일 열린 미국 중간선거에서 콜로라도 주지사로 당선됐는데요. 그는 지난여름 출마 의사를 나타내며 당선 시 블록체인 기술 도입을 정책으로 공언해 관심 끌었었습니다. 폴리스가 “콜로라도를 미국의 블록체인 허브로 만들겠다.”고 밝힌 만큼, 어떤 정책이 나올지 기대되는 바입니다.
과거에도 미국에서는 주정부가 블록체인 기술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한 적은 있습니다. 그러나 폴리스처럼 선거 공약으로 블록체인 기술 도입을 지목한 정치인은 사실상 없어왔는데요. 그는 이번 선거 캠페인을 진행한 기간 내내 블록체인 기술 도입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자세한 기사 참조
- 이스라엘 중앙은행, 법정화폐 연동 암호화폐 발행 반대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CCN에 따르면, 이스라엘 중앙은행이 최근 한 연구기관의 보고서를 인용해 법정화폐(세켈)와 가치가 연동된 암호화폐 발행에 반대하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해당 연구기관은 보고서를 통해 “세켈과 연동된 암호화폐 ‘디지털 세켈’은 이스라엘의 다양한 분야에서 발생하는 수요에 부적합하다”며 “이스라엘 중앙은행은 해당 암호화폐를 발행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 美 사법부, ‘SIM 스와핑 공격‘ 관련 사건에 우선순위 설정 고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사법부가 현지시각 7일, “암호화폐 사기 사건을 예방하기 위해 ‘SIM 스와핑 공격(SIM swapping)’ 관련 문제를 ‘최우선 과제(highest priorities)’로 해결할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사법부 고위 관계자 새미 타라지(Samy Tarazi)는 “SIM 스와핑 공격으로 인한 사기 사건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는 범죄자들이 약 99 센트의 SIM 카드를 구입해 10만 달러 이상의 암호화폐를 훔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IM 스와핑 공격은 통신사를 속여서 피해자의 전화번호를 범죄자들의 SIM 카드로 훔치는 행위를 의미하는데요. 훔쳐낸 전화번호 가지고 여러 계정 침해하기 시작하는데, 암호화폐 지갑도 여기에 포함돼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 비트메인, 신장에 채굴기 9만대 설치…BCH 하드포크 경쟁 대비
중국 블록체인 미디어 선렌차이징(深链财经)에 따르면, 비트메인 산하 채굴풀 앤트풀이 중국 신장(新疆) 지역에 9만대의 S9 채굴기를 설치했습니다. 이에 대해 일부 채굴자들은 “이는 비트메인이 비트코인캐시(BCH) 하드포크 경쟁을 대비하기 위한 작업”이라고 설명했는데요. 한편, 우지한과 비트메인이 지지하는 BitcoinABC 팀이 개발한 ABC 버전과 크레이그 라이트의 비트코인사토시비전(BSV) 간의 해시 파워 경쟁이 곧 시작될 예정입니다.
- 진대제 협회장, 8일 농협 임직원 대상으로 블록체인·암호화폐 교육
농협이 임직원을 대상으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교육을 실시합니다. 농협은 진대제 한국블록체인협회장을 초청해 8일 서울 서대문에 위치한 농협 본사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는데요. 농협은 인재개발을 위해 직원들에게 주기적으로 다양한 내용의 강의를 진행하는데 이번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주제로 선정했다고 전했습니다. 기업차원에서 블록체인 기술과 암호화폐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는 모습이네요.
- BTC 선물, 1%대 상승 마감
시카고 상품 거래소(CME)의 BTC 선물 12월물이 전날 대비 95 달러(1.48%) 오른 6,510 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시카고 옵션 거래소(CBOE)의 XBT 12월물은 전날 대비 82.50 달러(1.29%) 오른 6,500 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는데요. 두 상품은 앞서 6월 29일 각각 5,865 달러, 5,897.50 달러로 최저가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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