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만성 특파원] 최근 암호화폐 직거래 기능을 장착한 하드웨어 지갑 트레저가 모네코, 리플 등 10개 코인을 추가로 지원한다.
트레저는 7일(현지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하드웨어 지갑 모델T와 트레저 원이 지원하는 암호화폐의 범위를 넓힌다고 발표했다.
트레저의 모델T, 트레저 원 지갑이 추가한 암호화폐는 모네로, 카르다노, 스텔라, 리플, 테조스, 디크리드, 리스크, 젠캐시, 그로슬코인, 지캐시다. 콜드월렛이라고도 불리는 트레저의 하드웨어 지갑은 거래소, 혹은 소프트웨어 지갑보다 보안 유지가 철저한 게 장점으로 꼽힌다.
암호화폐 추가 지원 소식을 전한 트레저는 “이제 트레저 지갑을 사용하는 데 걸림돌은 전혀 없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트레저는 최근 모델T 지갑으로 비트코인 및 몇몇 알트코인을 직접 전환할 수 있는 기능까지 추가해 관심을 끌었다. 이에 따라 트레저 모델T 사용자는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을 다른 암호화폐로 전환할 때 이를 지갑에서 전송하지 않고 바로 거래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