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4월 들어 인기가 주춤했던 밈코인 업계에서 부활의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2일(현지시간) 코인에디션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밈코인 부문의 이러한 부활 분위기는 밈코인 발행과 공급 과정을 간소화하는 플랫폼 펌프닷펀(Pump.fun)의 활동이 급증한 데 힘입은 바가 크다.
펌프닷펀은 암호화폐 출시와 관련된 기술적 장벽을 제거한다. 사용자는 고급 기술 지식이나 충분한 유동성 없이도 최소한의 비용으로 밈코인을 디자인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밈코인 업계에서 악명 높은 러그 풀에 대한 안전장치도 갖추고 있다. 토큰이 일정 시가총액에 도달하면 유동성의 일부가 탈중앙화 거래소에 예치되고 영구적으로 잠기면서 개발자가 토큰의 가치를 조작할 수 없게 된다.
이러한 사용자 친화적인 접근 방식은 펌프닷펀의 성공 비결이 됐다. 이 플랫폼은 출시 두 달 만에 5백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일일 수익은 4월 초에 정점을 찍었는데, 이는 밈코인의 인기가 절정에 달했던 시기와 일치했다.
코인에디션은 펌프닷펀의 새로운 활동은 밈코인 출시 증가 가능성과 함께 이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나타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