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소연 기자] 오늘의 코인 뉴스입니다.
- IMF, 블록체인 분야에 관심 多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AMB크립토에 따르면, 최근 국제통화기금(IMF)의 로스 레코우(Ross Leckow) 법무담당이 “IMF는 블록체인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이 분야에서 민간부문과 공공기관의 이상적인 발전 방안을 찾고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IMF는 189개 회원국이 있으며, 대부분의 국가가 금융과학기술 발전 잠재력에 대한 접근방식을 위해 힘쓰고 있는데요. 또한 신기술이 가져올 수 있는 위험을 막기 위해 보호 법규 제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로스 레코우는 “IMF는 현재 여러 다른 수단으로 해당 분야에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참고기사
<IMF, 마셜 제도 공화국 중앙은행발행 디지털화폐(CBDC) 계획에 ‘또’ 제동>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CCN에 따르면, 마셸 제도 공화국이 중앙은행발행 디지털화폐 도입을 시도 중인데요. 이에, 국제통화기금(IMF)은 “현재 미국을 포함한 주요 경제주체에 의존도가 높은 마셜 제도 공화국이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CBDC) 발행 계획을 지속적으로 고집하게 된다면, 해외로부터 원조 규모가 줄어들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IMF는 지난 9월에도 “미국 달러와 경쟁 구도를 형성할 수 있는 CBDC가 오히려 거시경제 및 금융 안정성을 저해할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습니다.
- KPMG, BiTA와 파트너십 체결… 운송 산업 블록체인 표준화 추진
PR뉴스와이어(prnewswire)에 따르면, 세계적인 회계·컨설팅 업체인 KPMG가 블록체인 운송 연합(BiTA, Blockchain in Transport Alliance)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운송 산업 내 블록체인 표준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이와 관련해 KPMG의 블록체인 부문 총괄 아룬 고시(Arun Ghosh)는 “기존 기술이 많이 발전했지만, 물류 운송 시스템은 여전히 허술하고 비용은 비싸다”라고 밝혔는데요. 또한 “블록체인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고 공급망의 투명성, 속도, 신뢰도 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 외신 “리플, 나스닥 상당 기대감…대형 거래소 시장 지배력 감소“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인익스체인지가이드(bitcoinexchangeguide)가 “최근 4개월 동안 리플은 2019년 나스닥 상장을 위해 나스닥 측과 지속적인 논의를 하고 있으며, 만약 상장이 된다면 코인베이스와 같은 대형 거래소들의 시장 지배력은 사라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리플 투자자들은 오랫동안 리플이 코인베이스에 상장되길 바랐지만, 상장되지 않았다”며 “나스닥에 상장된다면, 지금까지의 좌절감은 해소될 것이다”고 반색했는데요. 또한 나스닥 소식통을 인용해 “나스닥은 암호화폐의 ‘논란’, ‘거품’ 등이 아닌 ‘시장 규모(market cap)에 관심을 갖고 있다”며 “시가총액 상위 7위 내 코인을 증권형 토큰으로 상장시킨다면, 리플은 절대 배제할 수 없는 코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美 CFTC, 암호화폐 트레이더 사기범에 100만 달러 벌금 부과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coindesk)에 따르면,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암호화폐 투자자 조셉 김(Joseph Kim)에게 사기 혐의로 114만 6천 달러(한화 약 13억 506만 4,800 원)의 벌금형을 부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해당 기관은 그에게 징역 15개월 형과 더불어 암호화폐 투자자 자격을 영구적으로 박탈했는데요. 앞서, 그는 2017년 9월부터 12월까지 회사의 암호화폐 보유 자산 중 60만 달러 규모를,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에는 최소 5명의 투자자들이 위탁한 54만 달러 규모를 자신의 계좌로 빼돌린 사실이 적발됐습니다.
- [블록체인 스캠주의보 #1] 유령코인 ‘카카오 클레이튼’ 사지마세요!!
시중에 공동구매되고 있는 카카오의 클레이튼이 아직 출시되지 않은 스캠코인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있습니다.
국내 대기업들이 개발 중인 코인을 대상으로 공구 사기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카카오의 클레이튼이 표적이 됐는데요. 정식 판매되지 않은 베타버전 코인을 마치 가치가 있는 코인인 것처럼 속여 돈을 받고 판매하는 방식입니다. 사정을 잘 모르는 투자자들을 속이기 쉽다는 점을 노렸네요. 이들은 클레이튼이 카카오의 블록체인 플랫폼 그라운드X가 발행한 코인이고 ICO를 통해 프라이빗 세일을 진행했으며, 이에 대한 물량을 확보했다고 투자자들을 속여 코인을 팔고 있었습니다.
문제는 클레이튼 자체가 정식 발매되지 않은 베타버전이라는 데 있는데요. 베타버전이란 메인넷으로 개발하기 전 테스트를 위한 코인으로 시스템 상에만 존재하는 코인입니다.즉, 거래할 수 없는 코인이라는 말이죠. 국내 대형 포털 카카오가 발행하는 코인을 소량이라도 확보할 수 있다는 정보는 일반 투자자들에게 솔깃한 이야기입니다. 클레이튼을 빙자한 사기에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네요. 클레이튼 외에도 비슷한 사건 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피같은 내 투자금…’5분 컷’으로 ‘먹튀족’ 검찰 고소하는 방법
현재 대한민국 암호화폐 구역은 무법지대에 가깝습니다. 잠재적 범죄자들에게 이만한 호재는 없죠. 현란하고 교묘한 수법으로 투자자를 현혹하고 재산을 가로채는 일이 허다하지만 관리 당국이 없어 호소할 곳이 마땅치 않은 게 현실입니다.
나홀로 소송을 하자니 부담이 되고 집단 소송은 매번 판이 깨집니다. ‘꾼’들에게는 ‘꾀’로 야무지게 준비해야 합니다. 15분이면 넉넉합니다. 블록미디어 취재팀은 인터넷을 이용해 투자금 사기를 검찰 고소하는 방법을 알아봤습니다. 포털 검색창에 대검찰청 입력 후 온라인 민원실을 클릭하면 되는데요. 국민신문고란에 민원신청을 누른 후 신청서에 기본 정보를 입력해 업로드하면 됩니다. 생각보다 간단하죠?
오늘의 코인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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