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암호화폐가 최근 암호화폐 시장의 회복세를 주도하고 있다고 7일(현지시간) 비트코인 시스테미가 보도했다.
코인게코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7일 동안 탈중앙화 GPU 기반 렌더링 솔루션 렌더 네트워크(Render Network)의 토큰 RNDR은 40% 가까이 급등한 1만432달러로 시가총액 기준 상위 100개 암호화폐 중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마찬가지로 싱귤러리티넷(SingularityNET)의 AGIX, 비트텐서(Bittensor)의 TAO, 페치에이아이(Fetch.ai)의 FET와 같은 다른 AI 관련 코인들도 17%에서 23%까지 상승하며 전체 시장 실적을 능가하는 상승률을 나타냈다.
DYOR의 설립자 히테시 말비야는 “곧 발표될 엔비디아의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면서 “AI 코인은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AI 관련 개발과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있기 때문에 계속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