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가영 기자] 비트코인 상승 랠리 전망에도 불구하고 시세가 급락하면서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15일 오전 9시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5,700달러 선에서 거래중이다. 14일에 비해 9.7% 하락한 수준이다. 비트코인은 올가을 대부분의 기간 6,400달러 선을 유지해왔다.
비트코인 뿐만 아니라 이더리움, 스텔라, 이오스 등도 10% 이상 폭락했다. 하드포크를 앞둔 비트코인캐시는 15% 가까이 하락했다.
이러한 가격 하락에 대해 미국 CNBC 방송은 “비트코인캐시 하드포크(hard fork)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이라며 “비트코인 캐시는 15일 하드 포크를 단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락세 영향으로 암호화폐 전체 시장 규모도 24시간 만에 150억 달러가 증발했다. 현재 암호화폐 전체 시장 규모는 850억 달러로 연초에 비해 약 70%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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