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미국 증시에 상장된 비트코인 현물 ETF의 자금 흐름이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에서 다시 자금이 빠져나갔다.
8일(현지 시간) 파사이드 인베스터스에 따르면 전일(화) 11개 비트코인 현물 ETF 전체적으로 1570만 달러 순유출이 발생했다. 비트코인 ETF는 거래일 기준 직전 이틀 -3일과 6일 – 플러스 자금 흐름을 기록했었다.
GBTC에서 2860만 달러가 빠져나갔고 피델리티 비트코인 ETF(FBTC) 등 다른 운영사 상품에 소규모 자금이 유입됐다. 블랙록 비트코인 ETF(IBIT)는 자금 유출입이 없었다.
GBTC로부터의 자금 유출 규모가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다른 비트코인 현물 ETF로의 자금 유입 또한 뚜렷한 감소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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