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인기 밈코인 페페(PEPE) 대형 투자자들의 대량 매도가 오히려 가격 상승 신호라는 분석을 8일(현지시간) 비인크립토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페페 가격이 지난 며칠 동안 하락세를 보였지만, 이러한 하락은 코인의 상승을 위한 준비 과정일 가능성이 높다.
페페 같은 밈코인 가격은 고래 주소의 영향을 크게 받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투자자들은 자산의 공급량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고래들의 매도는 자신감이 부족하다는 것을 나타낸다는 점에서 부정적인 신호로 간주된다.
하지만 페페의 경우 그 반대일 수 있다. 지난 5일 동안 상위 비거래소 주소가 보유한 공급량은 2조 5000억 PEPE 감소했다. 이는 거의 2000만 달러에 달한다.
지금까지 페페 고래들의 매도는 급격한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 매도가 많을수록 랠리도 강해졌다. 이번에도 고래가 매도하는 것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마찬가지일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코인마켓캡에서 뉴욕시간 오전 페페는 24시간 전보다 6.0% 하락한 0.000007808 달러에 거래됐다.